文 "한반도 평화, 끝까지 정착토록 함께 해달라"
6명 주한 신임대사, 평화프로세스 지지 뜻 밝혀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프로세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척되고 있지만, 2차 북미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에라리온 등 주한대사 6명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반도의 평화가 끝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어 전했다.
모든 신임대사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고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에라리온 등 주한대사 6명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반도의 평화가 끝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어 전했다.
모든 신임대사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고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제정식에는 시에라리온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스페인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도미니카공화국 엔리께 움베르또 살라사르 까라바요, 에티오피아 쉬페로 쉬구테 월라사, 키르기스스탄 디나라 케멜로바,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등 주한대사 6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시에라리온 신임대사에게 내전과 에볼라 사태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이룬 데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프리 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수산업체들에게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사는 "한국의 경험과 발전상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시에라리온 신임대사에게 내전과 에볼라 사태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이룬 데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프리 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수산업체들에게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사는 "한국의 경험과 발전상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 신임대사에게 "제3국 공동진출에 있어 양국이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대사는 "2020년 양국 수교 70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서 이끄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카리브 지역의 중심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 신임대사에게 "우리나라가 인근 카리브 국가와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에도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대사는 "문 대통령께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카리브 지역의 중심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 신임대사에게 "우리나라가 인근 카리브 국가와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에도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대사는 "문 대통령께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대사에게 한국전쟁 당시 파병을 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에 있어 발전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키르기즈 대사에게는 "양국 교역액도 늘고 있으니 이러한 교류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대사는 "한국은 교육과 인재양성 분야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성과와 함께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키르기즈 대사에게는 "양국 교역액도 늘고 있으니 이러한 교류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대사는 "한국은 교육과 인재양성 분야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성과와 함께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신임대사에게 "마하티르 총리의 동방정책과 저의 신남방정책은 함께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나온다. 그것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바란다"며 "국빈방문을 준비 하시느라 노고가 많다"고 했다.
대사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첨단기술, 그린시티, 인적개발 등 배우고 싶은 분야가 많다"며 "저희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경제협력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사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첨단기술, 그린시티, 인적개발 등 배우고 싶은 분야가 많다"며 "저희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경제협력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