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으로 접는 폴더블폰 연말이나 내년 초 공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지문인식 적용할 예정"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에 이어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 아닌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 제품과 아래에서 위로 수직으로 접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래에서 위로 접는 '수직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은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와 유사한 모델이며, 수직폴딩 제품 공개 이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또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이 가지는 액정 주름 등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문인식 센서를 폴더블 제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S10 공개 행사에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경 5G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3만원)로 책정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