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뿌린 제주만 '보통' 비상저감조치 해제
전국 대부분 '매우 나쁨'…전남·울산은 '나쁨'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6일에도 최악의 초미세먼지(PM-2.5)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8㎍/㎥를 기록했다. 한때 158㎍/㎥까지 치솟기도 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76㎍/㎥ 이상) 최저 기준의 약 1.5배에 달한다.
동쪽이 산맥에 막힌 지형 효과가 더해져 대기 정체가 유독 심한 세종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0㎍/㎥, 충북은 118㎍/㎥까지 오른 상태다.
경기 120㎍/㎥, 인천 109㎍/㎥, 대전 90㎍/㎥, 충남 108㎍/㎥, 광주 121㎍/㎥, 전북 128㎍/㎥, 강원 114㎍/㎥, 경북 103㎍/㎥, 대구 94㎍/㎥, 부산 76㎍/㎥도 매우 나쁨 수치를 오간다.
경남 65㎍/㎥, 전남 59㎍/㎥, 울산 70㎍/㎥ 역시 '나쁨'(36~75㎍/㎥)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날(5일) 밤부터 내린 비로 제주 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이틀 만에 풀렸다. 오전 11시 기준 제주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는 23㎍/㎥로 '보통'(16~35㎍/㎥) 수준이다.
이날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PM-10) 수치도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높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로 구분하는데,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몸속 깊숙이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별률과 조기사망률을 높인다.
[email protected]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8㎍/㎥를 기록했다. 한때 158㎍/㎥까지 치솟기도 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76㎍/㎥ 이상) 최저 기준의 약 1.5배에 달한다.
동쪽이 산맥에 막힌 지형 효과가 더해져 대기 정체가 유독 심한 세종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0㎍/㎥, 충북은 118㎍/㎥까지 오른 상태다.
경기 120㎍/㎥, 인천 109㎍/㎥, 대전 90㎍/㎥, 충남 108㎍/㎥, 광주 121㎍/㎥, 전북 128㎍/㎥, 강원 114㎍/㎥, 경북 103㎍/㎥, 대구 94㎍/㎥, 부산 76㎍/㎥도 매우 나쁨 수치를 오간다.
경남 65㎍/㎥, 전남 59㎍/㎥, 울산 70㎍/㎥ 역시 '나쁨'(36~75㎍/㎥)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날(5일) 밤부터 내린 비로 제주 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이틀 만에 풀렸다. 오전 11시 기준 제주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는 23㎍/㎥로 '보통'(16~35㎍/㎥) 수준이다.
이날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PM-10) 수치도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높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로 구분하는데,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몸속 깊숙이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별률과 조기사망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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