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희망과 위로 전하는 '디자인조명' 설치

기사등록 2019/03/06 16:35:15

안전한 마을 분위기 조성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디자인조명 설치완료 모습. 2019.03.06.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디자인조명 설치완료 모습. 2019.03.06.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밝고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통행자가 많은 주택가와 학교 주변 골목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6일 구에 따르면 '디자인 조명'은 조명에 필름을 붙여 문구나 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장치를 말한다. 야간 통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구는 지난해 야간 통행자가 많은 당곡중·고등학교 주변 주택가 밀집지역에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한 문구로 만들어진 디자인조명 7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구는 올해 총 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룡5길 주변에 디자인조명 6개소를, 동주민센터 및 학교에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동 주택가 밀집지역에 디자인 조명 7개소를 설치해 총 1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4월까지 대상지 주변 주민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디자인문구를 선정하고 6월 중 설치를 시작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도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 조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희망을 얻는 안전하고 밝은 주택가 골목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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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06 16:3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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