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7일 임종석 등과 만찬…당내 역할 논의 전망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해찬 대표 측이 백 전 비서관에게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제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다만 위원장 인선은 최고위 등 당내 기구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도 "백 전 비서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역임한 만큼 인사 검증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관련 역량을 가진 백 전 비서관을 친문(親문재인)이라는 이유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백 전 비서관은 이 대표 측의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 안팎에서 노·이·사(친노·이화여대·486) 공천이란 비판이 불거졌던 지난 2012년 총선 과정에서도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백 전 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며 당내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 전 실장은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해찬 대표 측이 백 전 비서관에게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제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다만 위원장 인선은 최고위 등 당내 기구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도 "백 전 비서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역임한 만큼 인사 검증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관련 역량을 가진 백 전 비서관을 친문(親문재인)이라는 이유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백 전 비서관은 이 대표 측의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 안팎에서 노·이·사(친노·이화여대·486) 공천이란 비판이 불거졌던 지난 2012년 총선 과정에서도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백 전 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며 당내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 전 실장은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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