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고용 대표들에게 감사장 수여도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즈벡 민간교류단체인 '우즈베키스탄을 사랑하는 사람들'(UMID·우미드·회장 김윤세)이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미드는 지난달 28일 광주 금수장호텔에서 2019년 단배식을 갖고, 전남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4명에게 상징적으로 장학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날 단배식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의 복지에 힘쓴 광주·전남 사업장 대표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고, 여행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의 최희영 작가 북콘서트도 펼쳐졌다.
UMID는 우즈베키스탄어로 '소망'이란 뜻이며, 우즈베키스탄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정치·경제개혁의 드림(Dream)을 위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했다.
주요 참여인사 가운데는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 허탁 전남대의대 교수, 정인채·박승현 전·현직 전남대 총동창회장,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 등 전남대 교수와 동창회, 동문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김창건 에버그린모터스 대표(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명예영사),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박준호 서정대 부총장, 심행 국제로타리3710 재무총장, 조철현 전기작가 등 전국적으로 많은 인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김윤세 회장(우즈베키스탄 노동부장관 정책고문)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의 4월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고려인들에게 한국 동화책 보내기 운동 등 양국 간 민간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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