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치원 대란 없다…개학연기 사립유치원 239곳으로 줄어"

기사등록 2019/03/04 15:05:05

전국 총 239곳 중 자체돌봄 제공하는 곳은 221곳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유치원 새 학기 개학 첫 날인 4일 광주 광산구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등원하고 있다. 정부의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의무 도입에 반발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는 지난 3일 개학 연기를 철회했다. 2019.03.04.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유치원 새 학기 개학 첫 날인 4일 광주 광산구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등원하고 있다. 정부의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의무 도입에 반발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는 지난 3일 개학 연기를 철회했다. 2019.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는 4일 전수조사를 통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총 239곳으로 집계됐다면서 유치원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 239곳 중에서 자체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은 221곳이며, 나머지 23곳은 불분명하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 수가 줄어든 것이다. 일부 시도에서 개학 연기로 인한 혼선이나 불편은 발생하고 있지만, 당초 우려했던 유치원 대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3일 밤 11시 기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조사한 개학 연기 유치원이 365곳(9.4%), 명확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유치원이 121곳(3.1%)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정오 개학 연기 381곳, 무응답 233곳에서 줄어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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