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피해 가선 안 돼"
"이번주까지 변화 없을시 중재 적극 나설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과 임재훈 바른미래당 간사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는 개학 연기 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는 한유총과 조건 없는 대회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3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선언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 당국이 한유총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교육위원회 간사인 임재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찬열 위원장은 "한유총은 개학 연기 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는 한유총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재훈 의원은 "아이와 부모를 볼모로 한 한유총의 개학 연기 선언은 그동안 유아교육 영역에서 국가가 다하지 못한 역할과 헌신의 성과를 한유총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백년지대계의 초석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도 엄정처벌만 주장할 것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서 학부모들의 불안과 혼란을 하루 빨리 해소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또 "사립유치원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의 책임도 크다. 지금의 혼란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합의처리하지 못한 탓 또한 있기 때문"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번 주까지 상황 변화가 없을 경우 이찬열 교육위원장과 중재에 적극 나서겠다"며 "우리 아이들과 가정에 불편이 없도록 한유총과 교육부간 대화를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교육위원회 간사인 임재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찬열 위원장은 "한유총은 개학 연기 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는 한유총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재훈 의원은 "아이와 부모를 볼모로 한 한유총의 개학 연기 선언은 그동안 유아교육 영역에서 국가가 다하지 못한 역할과 헌신의 성과를 한유총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백년지대계의 초석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도 엄정처벌만 주장할 것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서 학부모들의 불안과 혼란을 하루 빨리 해소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또 "사립유치원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의 책임도 크다. 지금의 혼란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합의처리하지 못한 탓 또한 있기 때문"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번 주까지 상황 변화가 없을 경우 이찬열 교육위원장과 중재에 적극 나서겠다"며 "우리 아이들과 가정에 불편이 없도록 한유총과 교육부간 대화를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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