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비공식회담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개최된 북미 확대정상회담 당시 창문 넘어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앉아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은 김 위원장이 테이블을 내려다 보며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진에서 미국측 좌석에는 트럼프 대통령 좌측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모습이 확인되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배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북한측 배석자의 모습도 확인되지 않는다.
이날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오전 단독회담에 이어 호텔 내 안뜰 산책과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아, 이 사진에 담긴 모습은 산책 이후 비공식 환담 내지는 확대정상회담 이후 자리를 옮겨 막판 담판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속 장소는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이 열렸던 장소가 아닌 제 3의 장소로 호텔 내 1층 수영장 옆 홀로 추정된다.
북미 정상 단독회담, 확대회담장과 취소된 오찬장에 배치된 의자의 색깔과 형태가 샌더스 대변인이 공개한 사진속 장소의 의자가 서로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개최된 북미 확대정상회담 당시 창문 넘어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앉아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은 김 위원장이 테이블을 내려다 보며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진에서 미국측 좌석에는 트럼프 대통령 좌측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모습이 확인되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배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북한측 배석자의 모습도 확인되지 않는다.
이날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오전 단독회담에 이어 호텔 내 안뜰 산책과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아, 이 사진에 담긴 모습은 산책 이후 비공식 환담 내지는 확대정상회담 이후 자리를 옮겨 막판 담판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속 장소는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이 열렸던 장소가 아닌 제 3의 장소로 호텔 내 1층 수영장 옆 홀로 추정된다.
북미 정상 단독회담, 확대회담장과 취소된 오찬장에 배치된 의자의 색깔과 형태가 샌더스 대변인이 공개한 사진속 장소의 의자가 서로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샌더스 대변인이 이 사진을 게재한 뒤 몇 시간 후 김 위원장이 웃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작별하는 순간을 담은 다른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협상은 결렬됐지만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었으며 협상장을 박차고 나온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협상은 결렬됐지만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었으며 협상장을 박차고 나온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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