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안나경 '뉴스룸' 시청률 1위, 북미정상회담 특보

기사등록 2019/02/28 09:49:34

'뉴스룸' 손석희·안나경 앵커
'뉴스룸' 손석희·안나경 앵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JTBC ‘뉴스룸'이 2차 북미정상회담 특보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뉴스룸'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7.1%를 올렸다. 2049MF 타깃 시청률은 1.9%, 전국 기준으로 환산하면 5.9%다. 광고 없이 진행된 KBS 1TV를 제외하면 국내 방송사 전체 메인뉴스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뉴스룸’의 유튜브 본방송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3만8216명에 달했다. 2000~5500명 선에 그친 타 방송사 유튜브의 동시접속자 수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층의 '뉴스룸' 신뢰도가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뉴스룸'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스튜디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안나경(30) 아나운서는 베트남으로 가 25일 밤 '뉴스룸'에 등장,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손석희(63) 앵커는 다음날인 26일부터 합류, 안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손 앵커는 최근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와 폭행 등의 시비에 휘말린 상태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손 앵커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쯤 마포구 상암동 일본식 주점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를 낸 뒤 그냥 가려다 뒤늦게 수습했다'며 '당시 여성 동승자가 타고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화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존재 여부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손 앵커는 김씨를 협박·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도 손 앵커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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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2/28 09:49: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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