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에서 서울시청까지 만세행진 펼쳐
【서울=뉴시스】=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학당의 후신인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 대표단이 22일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관순함의 초청으로 함정을 방문했다. 이화여고 학생들은 3월1일 교문에서 서울시청까지 만세행진을 벌인다. 2019.02.22.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이화여고 학생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세행진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는 1916년 이화학당 보통학교 3학년으로 입학한 후 1919년 3.1운동 때 친구들과 5인결사대를 조직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가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한 협의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돼 1920년 2월28일 지하감방에서 순국했다.
이화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3월1일 오전 10시 교내 유관순 동상에서 헌화예배를 한 후 10시30분 교문을 나와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한 학생만세행렬은 자유발언과 학생이 다시 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이와 함께 학생대표자들로 구성된 3.1운동정신계승단은 이화학당이 배출한 12명의 독립운동가 달력과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화독립운동가 기억의 숲’ 조성, 이화박물관의 3.1운동 미디어 파사드, 3.1운동 기념연극과 학생발표 등 다채로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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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는 1916년 이화학당 보통학교 3학년으로 입학한 후 1919년 3.1운동 때 친구들과 5인결사대를 조직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가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한 협의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돼 1920년 2월28일 지하감방에서 순국했다.
이화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3월1일 오전 10시 교내 유관순 동상에서 헌화예배를 한 후 10시30분 교문을 나와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한 학생만세행렬은 자유발언과 학생이 다시 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이와 함께 학생대표자들로 구성된 3.1운동정신계승단은 이화학당이 배출한 12명의 독립운동가 달력과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화독립운동가 기억의 숲’ 조성, 이화박물관의 3.1운동 미디어 파사드, 3.1운동 기념연극과 학생발표 등 다채로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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