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의 공공채무에 우려를 나타내며 이탈리아 정부에 공공재정을 강화하라고 경고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이탈리아의 취약한 경제 전망과 정부의 재정 계획으로 인해 향후 수년 간 공공채무 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돔브로브스키스 부위원장은 "개혁 타이밍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특히 연금 부문에서 반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이 131.7%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EU 집행위원회는 취약한 미시경제 전망 및 민영화 목표 달성 실패, 기초재정수지 악화 등으로 인해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이 0.2%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올 봄에 이탈리아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이탈리아의 취약한 경제 전망과 정부의 재정 계획으로 인해 향후 수년 간 공공채무 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돔브로브스키스 부위원장은 "개혁 타이밍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특히 연금 부문에서 반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이 131.7%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EU 집행위원회는 취약한 미시경제 전망 및 민영화 목표 달성 실패, 기초재정수지 악화 등으로 인해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이 0.2%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올 봄에 이탈리아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