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경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29)은 미모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가수다. 2011년 다비치 미니앨범 '러브 딜라이트'에 자작곡 '비밀'을 싣는 등 꾸준히 멜로디를 짓고 노랫말을 붙여왔지만, 음악적 역량은 저평가돼 왔다.
다른 멤버 이해리(34)가 워낙 가창력이 출중한 탓에 강민경이 가려져 있지만, 노래를 제법 부르고 실력도 꾸준히 늘어왔다. 그러나 세간의 이런 평가에는 관심이 없는 듯 강민경은 초연했다. 우리나이로 올해 서른을 맞이한 그녀는 한결 편안해 보였다.
강민경은 27일 서울 홍대앞 무브홀에서 "스물여덟 살 때 한살 먹고 스물아홉살이 되는 것과 스물아홉살에서 한살 더 먹고 서른살이 되는 것은 상당히 다르더라"면서 "스물아홉살 때 이상한 고민을 많이 했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서른이 막상 되니까 희망찬 기분"이라며 웃었다.
갓 스무살 때 외모로 주목 받은 명성이 빛바래지지 않을 정도로 미모는 여전하지만, 이제 생각과 고민이 그녀를 더 빛나게 한다. 이날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그녀의 고민의 산물이다.
이별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보다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물 끝에'에 더 몰입이 되는 이유다. '사랑해서 그래'를 비롯해 앨범에 실린 다섯곡 중 네곡을 작사, 작곡한 강민경은 이 곡도 직접 썼다.
'스물 끝에'는 강승원(60)이 작사, 작곡하고 김광석(1964~1996)이 불러 유명해진 '서른 즈음에'의 오마주다. 강승원에게 전화해 '서른 즈음에'의 노랫말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를 차용, '매일을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노랫말을 '스물 끝에'에 삽입했다.
"서른을 앞두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어요. 어릴 때 꾼 꿈, 저희 희망들이 현실에 부딪히면서 많이 놓고 버려졌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학교 때 '서른 즈음에'를 처음 들었어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가 참 마음에 와 닿았죠. 실제 서른이 되면 '서른 즈음에' 같은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른 멤버 이해리(34)가 워낙 가창력이 출중한 탓에 강민경이 가려져 있지만, 노래를 제법 부르고 실력도 꾸준히 늘어왔다. 그러나 세간의 이런 평가에는 관심이 없는 듯 강민경은 초연했다. 우리나이로 올해 서른을 맞이한 그녀는 한결 편안해 보였다.
강민경은 27일 서울 홍대앞 무브홀에서 "스물여덟 살 때 한살 먹고 스물아홉살이 되는 것과 스물아홉살에서 한살 더 먹고 서른살이 되는 것은 상당히 다르더라"면서 "스물아홉살 때 이상한 고민을 많이 했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서른이 막상 되니까 희망찬 기분"이라며 웃었다.
갓 스무살 때 외모로 주목 받은 명성이 빛바래지지 않을 정도로 미모는 여전하지만, 이제 생각과 고민이 그녀를 더 빛나게 한다. 이날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그녀의 고민의 산물이다.
이별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보다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물 끝에'에 더 몰입이 되는 이유다. '사랑해서 그래'를 비롯해 앨범에 실린 다섯곡 중 네곡을 작사, 작곡한 강민경은 이 곡도 직접 썼다.
'스물 끝에'는 강승원(60)이 작사, 작곡하고 김광석(1964~1996)이 불러 유명해진 '서른 즈음에'의 오마주다. 강승원에게 전화해 '서른 즈음에'의 노랫말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를 차용, '매일을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노랫말을 '스물 끝에'에 삽입했다.
"서른을 앞두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어요. 어릴 때 꾼 꿈, 저희 희망들이 현실에 부딪히면서 많이 놓고 버려졌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학교 때 '서른 즈음에'를 처음 들었어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가 참 마음에 와 닿았죠. 실제 서른이 되면 '서른 즈음에' 같은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스톤뮤직
강민경은 2008년 이해리와 다비치로 데뷔한 지 11년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하게 됐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 여행, 요리 등 일상을 공유하고 그룹 '방탄소년단'의 '유포리아', 폴킴의 '너를 만나' 등을 커버하기도 했다.
"다비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많이 안 하잖아요. 팬들이 저희 보고 무엇하며 지내냐고 물어보세요. 이번에 '강민경의 것'을 많이 담으려고 했는데 유튜브를 통해 저희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잖아요. '쇼미더머니'에서 래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공감을 얻듯, 저도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강민경은 '다비치' 이름을 내세울 때보다 솔로 음반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했다. "저 혼자 망하면 되니까요. 혼자 자괴감이 들면 되니까요. 하하. 딱히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강조하기보다는 제 마음을 담고 싶었어요."
[email protected]
"다비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많이 안 하잖아요. 팬들이 저희 보고 무엇하며 지내냐고 물어보세요. 이번에 '강민경의 것'을 많이 담으려고 했는데 유튜브를 통해 저희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잖아요. '쇼미더머니'에서 래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공감을 얻듯, 저도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강민경은 '다비치' 이름을 내세울 때보다 솔로 음반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했다. "저 혼자 망하면 되니까요. 혼자 자괴감이 들면 되니까요. 하하. 딱히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강조하기보다는 제 마음을 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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