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회의장·이집트 재무장관 연쇄 접견
호드리그스 의장, 이 총리 포르투갈 방문 초청
"이집트 車·조선분야 투자 韓기업 자랑스러워"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포르투갈 국회의장과 이집트 투자국제협력장관 및 재무장관을 잇따라 접견하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르투갈 국회의장은 양국 간 인사 교류와 협력 확대를, 이집트 장관들은 한국 기업의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페루 호드리그스 포르투칼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의회와 고위인사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포르투갈이 우리 정부의 평화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양국이 다자주의, 인권옹호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정치와 경제뿐만 아니라 직항로 개설, 포어권 공동체에서의 협력 등을 포함해 문화, 체육, 기술, 관광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총리의 포르투갈 방문을 초청했다. 포어권은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하는 아프리카 나라들을 말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페루 호드리그스 포르투칼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의회와 고위인사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포르투갈이 우리 정부의 평화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양국이 다자주의, 인권옹호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정치와 경제뿐만 아니라 직항로 개설, 포어권 공동체에서의 협력 등을 포함해 문화, 체육, 기술, 관광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총리의 포르투갈 방문을 초청했다. 포어권은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하는 아프리카 나라들을 말한다.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정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며 포르투갈이 한국정부의 평화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경제대표단을 대동해 방한한 사하르 나스르 이집트 투자국제협력장관과 모하메드 아흐메드 마이트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번 이집트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이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이어 이 총리는 경제대표단을 대동해 방한한 사하르 나스르 이집트 투자국제협력장관과 모하메드 아흐메드 마이트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번 이집트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이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이에 나스르 투자국제협력부장관과 마이트 재무장관은 "이집트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조선, 중소기업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내 수소차 운용현황을 설명한 뒤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와 더불어 방산, 교육, 인력개발, 인프라 등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을 기대한다"며 "한국의 발전 경험이 이집트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기꺼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 총리는 국내 수소차 운용현황을 설명한 뒤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와 더불어 방산, 교육, 인력개발, 인프라 등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을 기대한다"며 "한국의 발전 경험이 이집트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기꺼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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