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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 파키스탄 대통령, 印에 신경질적 반응 "전쟁초래" 경고

기사등록 2019/02/26 18:06:10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는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인도 군인들을 겨냥한 자폭테러와 관련해 히스테리(비정상적 흥분)를 일으키고 있다고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사진)이 26일 말했다.

알비 대통령은 이날 언론 및 분쟁 관련 국제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지나친 수사(rhetoric)는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알비는 그러나 이날 인도 공군이 카슈미르 통제선을 넘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 공습을 가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는 인도 공군 전투기들이 파키스탄 내 테러 캠프들을 공격해 많은 무장대원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에 거점을 두고 있는 무장단체 자이시-에-모함마드는 지난 14일 최소 40명의 인도 군인의 생명을 앗아간 자폭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었다. 파키스탄은 그러나 이 테러 공격은 자생적으로 발생한 것일 뿐 파키스탄은 이에 전혀 관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알비는 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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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 파키스탄 대통령, 印에 신경질적 반응 "전쟁초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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