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정당 후원회, 총 43억7836만원 모금…평균 4억8648만원
정의당이 16억9431만원으로 최다…민주당은 2억7041만원
의원 후원회 298곳 494억9075만원…평균 1억6608만원 모아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지난해 중앙당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정당은 정의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민중당, 대한애국당이 2~3위를 차지했다. 비교섭단체의 서러움을 겪는 소수 정당이지만 열성 당원만큼은 여느 정당 못지않은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중앙당 후원회와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대한애국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9개 정당 중앙당 후원회는 총 43억7836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은 4억8648만원이다. 자유한국당은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당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
각 당별로는 정의당이 16억943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중당 13억9947만원, 대한애국당 4억52240만원, 더불어민주당 2억7041만원, 녹색당 1억9419만원원, 노동당 1억8912만원, 우리미래당 1억5630만원, 바른미래당 1591만원, 민주평화당 641만원 순이다.
중앙당 후원회제도는 2006년 폐지 됐으나 2017년 6월30일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다시 도입됐다.
노회찬·이군현 전 의원을 제외한 298개(지난해 12월31일 기준) 국회의원 후원회는 총 494억9075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540억9749만원(1억8093만원), 2016년에는 535억3230만원(1억7964만원)이 걷혔다.
지난해 후원회당 평균모금액은 이다. 이중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한 후원회는 34곳으로 확인됐다.
각 당별로 보면 민주당은 129개 후원회가 모두 259억3735만원을 모금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거뒀다. 후원회 당 평균 모금액은 2억106만원이다.
한국당은 112개 후원회가 156억715만원(1억3935만원), 바른미래당은 29개 후원회가 31억4674만원(1억851만원), 평화당은 14개 후원회가 28억3384만원(2억242만원), 정의당은 5개 후원회가 8억9374만원(1억7875만원)을 모금했다.
이밖에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각각 1개 후원회가 1억3093만원·1억7276만원, 무소속은 7개 후원회가 7억6823만원(1억975만원)을 거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후원인은 여러 후원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으나 연간 총 2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하나의 후원회에는 연간 500만원을 초과해 기부해서는 안 된다. 후원회의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 후원회의 경우 50억원, 국회의원 후원회의 경우 1억5000만원이다.
다만 지난해 지방선거와 같이 전국단위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와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지역구국회의원 후원회는 평년 모금액의 2배인 각각 100억원, 3억원을 모금할 수 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후원회가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모금한도액의 20%내)한 경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각 정당 및 후원회의 회계책임자가 제출한 회계보고서 등을 공고일로부터 3개월간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고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중앙당 후원회와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대한애국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9개 정당 중앙당 후원회는 총 43억7836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은 4억8648만원이다. 자유한국당은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당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
각 당별로는 정의당이 16억943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중당 13억9947만원, 대한애국당 4억52240만원, 더불어민주당 2억7041만원, 녹색당 1억9419만원원, 노동당 1억8912만원, 우리미래당 1억5630만원, 바른미래당 1591만원, 민주평화당 641만원 순이다.
중앙당 후원회제도는 2006년 폐지 됐으나 2017년 6월30일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다시 도입됐다.
노회찬·이군현 전 의원을 제외한 298개(지난해 12월31일 기준) 국회의원 후원회는 총 494억9075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540억9749만원(1억8093만원), 2016년에는 535억3230만원(1억7964만원)이 걷혔다.
지난해 후원회당 평균모금액은 이다. 이중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한 후원회는 34곳으로 확인됐다.
각 당별로 보면 민주당은 129개 후원회가 모두 259억3735만원을 모금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거뒀다. 후원회 당 평균 모금액은 2억106만원이다.
한국당은 112개 후원회가 156억715만원(1억3935만원), 바른미래당은 29개 후원회가 31억4674만원(1억851만원), 평화당은 14개 후원회가 28억3384만원(2억242만원), 정의당은 5개 후원회가 8억9374만원(1억7875만원)을 모금했다.
이밖에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각각 1개 후원회가 1억3093만원·1억7276만원, 무소속은 7개 후원회가 7억6823만원(1억975만원)을 거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후원인은 여러 후원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으나 연간 총 2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하나의 후원회에는 연간 500만원을 초과해 기부해서는 안 된다. 후원회의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 후원회의 경우 50억원, 국회의원 후원회의 경우 1억5000만원이다.
다만 지난해 지방선거와 같이 전국단위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와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지역구국회의원 후원회는 평년 모금액의 2배인 각각 100억원, 3억원을 모금할 수 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후원회가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모금한도액의 20%내)한 경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각 정당 및 후원회의 회계책임자가 제출한 회계보고서 등을 공고일로부터 3개월간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고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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