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하노이 공항에 도착 예정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앞서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25일(현지시간) 기내에서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하노이 정상회담을 위해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면서 "(북한의)비핵화와 관계 증진의 진전을 향한 우리의 작업은 계속된다(Continuing our work to make progress toward denuclearization and furthering relations)"라고 트윗을 했다.
그는 출발 전 활주로에 서있는 자신의 전용기와 기내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수행원들과 대화하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25일 저녁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 오전 중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각에 출국해, 26일 오후 8시 30분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아침 베트남 란성선 동당역에 열차를 타고 도착해, 자동차로 하노이로 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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