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반대 여론 38.5%
부울경은 반대 우세…TK는 '팽팽'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 비핵화 견인을 위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22일 YTN 의뢰로 한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 견인을 위해 남북경제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56.3%(매우 찬성 31.1%, 찬성하는 편 25.2%)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반대는 38.5%(매우 반대 19.9%, 반대하는 편 18.6%)로 찬성 보다 17.8%p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5.2%다.
리얼미터는 "진보층·중도층,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30대이하, 호남권·서울·경인·충청 지역은 찬성이 우세했다"며 "보수층,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부산·울산·경남(PK)은 반대가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당층, 50대·60대 이상, 대구·경북(TK)은 찬반이 팽팽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 822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mail protected]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22일 YTN 의뢰로 한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 견인을 위해 남북경제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56.3%(매우 찬성 31.1%, 찬성하는 편 25.2%)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반대는 38.5%(매우 반대 19.9%, 반대하는 편 18.6%)로 찬성 보다 17.8%p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5.2%다.
리얼미터는 "진보층·중도층,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30대이하, 호남권·서울·경인·충청 지역은 찬성이 우세했다"며 "보수층,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부산·울산·경남(PK)은 반대가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당층, 50대·60대 이상, 대구·경북(TK)은 찬반이 팽팽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 822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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