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사업식 운영방식 바꾸려 의지 보여야 대화 가능"
"교육 목적으로 운영하는 유치원 소통·지원 하고 있어"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사회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교육부의 불통(不通)을 비판하며 총궐기대회를 여는 것과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유총의 주장이야말로 "일방적"이라고 비판했다.
유 부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유아교육과 사립유치원 신뢰 회복을 위한 전제가 있어야 제도적 지원 등 보완 대책을 논의할 수 있지만, 한유총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사업적 운영방식을 전환하거나 바꾸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이해관계를 앞세워 대화를 요구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 목적으로 유치원을 운영해왔고, 그렇게 하고자 하는 유치원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유치원·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중재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한 유치원 운영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은 아니다"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국가회계프로그램인)에듀파인 거부는 국민 뜻도 거스를 뿐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본분도 아니기 때문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에듀파인뿐 아니라 박용진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시행령 개정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같은 날 에듀파인을 의무화하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등 시행령을 확정·공포했다.
[email protected]
유 부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유아교육과 사립유치원 신뢰 회복을 위한 전제가 있어야 제도적 지원 등 보완 대책을 논의할 수 있지만, 한유총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사업적 운영방식을 전환하거나 바꾸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이해관계를 앞세워 대화를 요구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 목적으로 유치원을 운영해왔고, 그렇게 하고자 하는 유치원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유치원·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중재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한 유치원 운영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은 아니다"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국가회계프로그램인)에듀파인 거부는 국민 뜻도 거스를 뿐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본분도 아니기 때문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에듀파인뿐 아니라 박용진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시행령 개정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같은 날 에듀파인을 의무화하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등 시행령을 확정·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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