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스킨푸드·아이피어리스 매각 공고
"조속한 사업 정상화·수익구조 개선 기대"

【서울=뉴시스】 스킨푸드 매장. 2018.10.19 (사진=스킨푸드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스킨푸드 매각이 본격화됐다.
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5일 매각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자회사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 입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다. 다음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18일부터 4월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다.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등 히트 상품을 앞세워 지난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순위 3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사태 등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침체되면서 경영난을 겪었고 지난해 10월 결국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스킨푸드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22일 스킨푸드의 새로운 법정관리인으로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선임해 매각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엔 국내외 일부 거래선의 공급 요청으로 선입금을 받고 인기제품 40여종 제품의 생산을 재개하기도 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제3자 관리인 취임 직후 곧바로 매각주간사 선정과 공개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스킨푸드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지닌 만큼 빠르게 사업을 정상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킨푸드는 현재 해외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세계 최대 뷰티 유통기업 ‘세포라(SEPHORA)’의 유럽·중동 매장과 미국 최대 뷰티 유통업체 ‘얼타(ULTA)’에도 입점해 있다. 중국으로부터 받은 중국위생허가(CFDA)도 800여건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5일 매각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자회사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 입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다. 다음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18일부터 4월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다.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등 히트 상품을 앞세워 지난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순위 3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사태 등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침체되면서 경영난을 겪었고 지난해 10월 결국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스킨푸드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22일 스킨푸드의 새로운 법정관리인으로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선임해 매각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엔 국내외 일부 거래선의 공급 요청으로 선입금을 받고 인기제품 40여종 제품의 생산을 재개하기도 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제3자 관리인 취임 직후 곧바로 매각주간사 선정과 공개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스킨푸드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지닌 만큼 빠르게 사업을 정상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킨푸드는 현재 해외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세계 최대 뷰티 유통기업 ‘세포라(SEPHORA)’의 유럽·중동 매장과 미국 최대 뷰티 유통업체 ‘얼타(ULTA)’에도 입점해 있다. 중국으로부터 받은 중국위생허가(CFDA)도 800여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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