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탈북민 범죄 피해자 보호팀 운영

기사등록 2019/02/22 11:30:11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성안로에 위치한 울산지방경찰청 전경. 2019.02.22.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성안로에 위치한 울산지방경찰청 전경. 2019.02.22.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탈북민 범죄 피해자 보호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탈북민 보호팀은 그동안 신변 보호, 경제적 지원, 의료·법률 지원 등 부서별로 개별 추진돼 온 탈북민 범죄 피해 보호활동을 통합 추진하게 된다.

 보호팀은 울산경찰청 내 긴급지원, 여성청소년, 의료법률지원, 신변보호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탈북민이 범죄 피해를 당할 경우 팀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소외계층인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적응을 도와 사회 통합과 탈북민의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조중혁 보안과장은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 발생시 보호팀을 통해 즉각적인 보호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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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탈북민 범죄 피해자 보호팀 운영

기사등록 2019/02/22 11:3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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