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키운다…'양극재' 생산설비 증설 검토

기사등록 2019/02/22 08:47:02

전기차 양극재 설비 신규 투자…2000억원대 검토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포스코가 이차전지(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투자협의회를 열고 계열사 포스코ESM의 전기차 양극재 설비에 신규 투자하는 계획을 검토했다. 투자 규모는 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ESM은 현재 연산 9000t의 양극재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노트북과 휴대폰 같은 정보기술(IT) 기기용 이차전지에 필요한 양극재 위주로 공급을 해왔지만, 증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신성장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양극재뿐 아니라 음극재와 리튬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그룹 내 배터리 연구개발 역량을 일원화하기 위해 음극재와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의 합병을 결의했다.

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 흡수합병을 통해 4월1일 새롭게 출범하면 '포스코케미칼'로 사명도 변경해 화학·탄소소재 계열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은 검토 중으로 투자 시점과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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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키운다…'양극재' 생산설비 증설 검토

기사등록 2019/02/22 08:4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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