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 판매 허가

기사등록 2019/02/21 10:25:20

항암제 라인업 강화·항암신약개발 박차

【서울=뉴시스】부광약품은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 2019.02.21.(사진= 부광약품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부광약품은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 2019.02.21.(사진= 부광약품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부광약품은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벨빈 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다. 주성분은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이다. 탈모 부작용 비율이 다른 항암제 대비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선호한다.

나벨빈 연질캡슐이 먹는 항암제로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환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지금까지 항암제 시장은 주사제가 주를 이뤘다. 환자 입장에서 먹는 항암제가 상대적으로 편리하나 유방암, 폐암 등 환자에게 사용되는 먹는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이 유일했다.

부광약품은 나벨빈 연질캡슐 외에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도입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전립선암치료제 SOL-804의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부광약품은 “오랜 기간 오리지널 제품 위주로 항암제를 판매한 경험과 항암제 전문 조직, 자체 개발 신약 등을 바탕으로 항암제는 부광약품의 주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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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 판매 허가

기사등록 2019/02/21 10:25: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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