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건수 2600건 돌파

기사등록 2019/02/21 09:53:02

지난해 12월 돌파…월 200건 이상 시술

일본 등 해외 20여개국 1조원 규모 수출

【서울=뉴시스】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건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02.21.(사진= 코오롱생명과학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건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02.21.(사진= 코오롱생명과학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건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 시술 건수는 매월 200건 이상으로,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898여 곳으로 늘어나 환자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계약)을 비롯해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으로의 수출 계약을 통해 약 20여개 국에 1조원 규모의 해외 수출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임상 3상에 돌입해 첫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 미국 주요 병원이 포함된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성장은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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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건수 2600건 돌파

기사등록 2019/02/21 09:53: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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