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함형서 기자 = 20일 오후 5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A(51)씨가 철광석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료 3명과 컨베이어 벨트에서 축을 둘러싸고 있는 고무 교체작업을 벌이다 5m 떨어진 다른 컨베이어벨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교체 작업으로 멈춰 있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공구 창고에서 부품을 가지고 돌아오다 작동 중이던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와 같이 작업하던 근로자는 경찰 진술에서 "A씨가 작업 중에 공구를 가지러 간다고 하고 돌아오지 않아 A씨를 찾던 중 옆 라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컨베이어 벨트는 철광석을 부두로부터 원료 저장고로 옮기는데 사용되며 5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사고 당시 4개의 컨베이어 벨트가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료 3명과 컨베이어 벨트에서 축을 둘러싸고 있는 고무 교체작업을 벌이다 5m 떨어진 다른 컨베이어벨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교체 작업으로 멈춰 있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공구 창고에서 부품을 가지고 돌아오다 작동 중이던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와 같이 작업하던 근로자는 경찰 진술에서 "A씨가 작업 중에 공구를 가지러 간다고 하고 돌아오지 않아 A씨를 찾던 중 옆 라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컨베이어 벨트는 철광석을 부두로부터 원료 저장고로 옮기는데 사용되며 5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사고 당시 4개의 컨베이어 벨트가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해당 컨베이어벨트 작동을 중단했다.
숨진 A씨는 외부 용역업체에서 1년정도 근무하다 지난해 8월에 현대제철에 들어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컨베이어 벨트 작업을 벌이던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컨베이어벨트 끼여 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씨가 숨졌다.
[email protected]
숨진 A씨는 외부 용역업체에서 1년정도 근무하다 지난해 8월에 현대제철에 들어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컨베이어 벨트 작업을 벌이던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컨베이어벨트 끼여 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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