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시민들의 자주적 권리 인정 안해"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인도적 원조 거부를 재차 비난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마이애미 연설에서 "어린 베네수엘라 아이들을 위한 수천개의 영양키트를 포함한 중요 원조물자를 실은 미 공군 수송기 C-17이 이틀 전 처음으로 콜롬비아에 상륙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불행히도 독재자 마두로가 이 구명 원조의 입국을 막고 있다"며 "그는 국민들에게 원조를 제공하기보단 국민들이 굶는 걸 보길 원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베네수엘라 군 관료들을 향해 "자신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두로 정권 최고위자들을 향해서도 "그들이 훔친 수십억 달러를 어디 보관하는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원하지만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며 재차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 현 정권이 채택하고 있는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시민과 이웃들의 경계나 자주적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사회주의는 언제나 확장과 침해를 추구하고, 그 의지에 타인을 예속시키려 한다"고 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마이애미 연설에서 "어린 베네수엘라 아이들을 위한 수천개의 영양키트를 포함한 중요 원조물자를 실은 미 공군 수송기 C-17이 이틀 전 처음으로 콜롬비아에 상륙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불행히도 독재자 마두로가 이 구명 원조의 입국을 막고 있다"며 "그는 국민들에게 원조를 제공하기보단 국민들이 굶는 걸 보길 원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베네수엘라 군 관료들을 향해 "자신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두로 정권 최고위자들을 향해서도 "그들이 훔친 수십억 달러를 어디 보관하는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원하지만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며 재차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 현 정권이 채택하고 있는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시민과 이웃들의 경계나 자주적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사회주의는 언제나 확장과 침해를 추구하고, 그 의지에 타인을 예속시키려 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주의 비판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민주당 하원의원 등 민주당의 잠재력 있는 신인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에 새로운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베네수엘라와 서반구 전역에서 사회주의는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는 부활하고 있다"고 사회주의 혹평을 이어갔다.
그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서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미국은 바로 그들 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마두로 정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요구한다"며 "이 가난과 굶주림, 죽음의 악몽을 끝내라. 국민들을 놓아줘라. 당신들의 나라를 자유롭게 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모든 베네수엘라 애국자들이 하나의 단합된 국민으로서 움직일 때"라며 "베네수엘라의 미래를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정권 구성원들의 입장 선회를 유도했다.
남미의 석유부국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제정책 실패 등으로 사실상 경제 파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이 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 뒤 제재와 원조를 병행 추진하며 마두로 정권 퇴진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인도적 원조를 실은 미 군용기 2대가 콜롬비아의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 도시 쿠쿠타에 상륙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에 새로운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베네수엘라와 서반구 전역에서 사회주의는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는 부활하고 있다"고 사회주의 혹평을 이어갔다.
그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서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미국은 바로 그들 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마두로 정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요구한다"며 "이 가난과 굶주림, 죽음의 악몽을 끝내라. 국민들을 놓아줘라. 당신들의 나라를 자유롭게 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모든 베네수엘라 애국자들이 하나의 단합된 국민으로서 움직일 때"라며 "베네수엘라의 미래를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정권 구성원들의 입장 선회를 유도했다.
남미의 석유부국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제정책 실패 등으로 사실상 경제 파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이 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 뒤 제재와 원조를 병행 추진하며 마두로 정권 퇴진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인도적 원조를 실은 미 군용기 2대가 콜롬비아의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 도시 쿠쿠타에 상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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