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승경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이 23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책사람’ 강연을 연다. 유정월 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조선시대 실제 관직을 본 떠 만든 말판놀이인 승경도(陞卿圖)를 소개한다.
태종의 책사 하륜이 고안한 승경도는 '벼슬살이 하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종경도(從卿圖)' '승정도(陞政圖)' '종정도(從政圖)'라고도 불린다.
태종의 책사 하륜이 고안한 승경도는 '벼슬살이 하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종경도(從卿圖)' '승정도(陞政圖)' '종정도(從政圖)'라고도 불린다.

윤목
종이에 벼슬의 품계를 적어 말판을 만든 후 오늘날 주사위인 윤목을 굴려 벼슬을 오르내리는 말판놀이다. 양반집 어린이부터 승정원 관리까지 즐긴 양반들의 놀이로 초기에는 한자로 놀이판을 만들었으나 후기에는 한글로 제작했다. 계절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놀이였으나 주로 정월에 1년 운세를 점치기 위해 즐겨했다.
국립한글박물관 웹사이트에서 2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무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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