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으면 석방해 유럽 국가들로 침투하게 될 것" 경고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에게 시리아에서 사로잡힌 자국 출신 이슬람국가(IS) 지하디스트들을 본국으로 송환시켜 처벌하라고 요구했다고 러시아의 RT가 17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IS 테러범들을 본국으로 송환하지 않을 경우 유럽 국가들로 침투하도록 석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및 기타 유럽의 동맹국들에 시리아에서 붙잡힌 800명이 넘는 유럽 출신 IS 전투원들을 재판대에 세우라고 요구했다.
트럼프는 IS의 테러범들이 유럽에 침투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지만 미군이 철수하고 난 뒤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은 IS의 최종적인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그 시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엔에 따르면 약 4만2000명의 외국 전투원들이 IS에 가담했는데 독일 출신은 약 900명, 영국 출신은 약 850명으로 추산된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IS 테러범들을 본국으로 송환하지 않을 경우 유럽 국가들로 침투하도록 석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및 기타 유럽의 동맹국들에 시리아에서 붙잡힌 800명이 넘는 유럽 출신 IS 전투원들을 재판대에 세우라고 요구했다.
트럼프는 IS의 테러범들이 유럽에 침투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지만 미군이 철수하고 난 뒤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은 IS의 최종적인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그 시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엔에 따르면 약 4만2000명의 외국 전투원들이 IS에 가담했는데 독일 출신은 약 900명, 영국 출신은 약 85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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