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산불 위험"…충북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기사등록 2019/02/16 13:00:26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모습. 2019.2.1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모습. 2019.2.1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오는 19일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비나 눈 소식이 없고 건조한 날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우선 야간에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인력을 배치,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등산로 등 주요지역 입구는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소각도 단속할 예정이다.

농업 부산물을 소각할 때는 시·군 산불감시원이나 산불예방 진화대 입회하에 공동 소각하도록 했다.

영동군에는 산불 진화용 헬기 1대를 배치했고,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에도 나선다.

각 시·군은 기계화 산불지상 진화대를 편성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산불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나 산불상황실(043-220-377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건조한 날씨 산불 위험"…충북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기사등록 2019/02/16 13:00: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