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압박 계속해야…시리아민주군 도울 것"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군의 중동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조지프 보텔 중부군 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로부터 영토를 수복한다는 것이 IS 조직의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보텔 사령관은 이날 순방 중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IS가 차지하고 있는 영토를 해방시키는 것은 중요하다"며 "그렇다고 그것이 그 조직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보텔은 "IS에 대한 군사적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며 "시리아 민주군(쿠르드 민병대)이 그럴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 미군 철수가 가시화되면 IS 압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현장에 있을 때 군사적인 압박을 하기 더 쉽다"면서도 "대통령은 결정을 내렸고, 우리는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39년간 미군에 몸담아온 보텔은 2주간의 마지막 중동 순방을 마치고 은퇴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보텔 사령관은 이날 순방 중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IS가 차지하고 있는 영토를 해방시키는 것은 중요하다"며 "그렇다고 그것이 그 조직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보텔은 "IS에 대한 군사적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며 "시리아 민주군(쿠르드 민병대)이 그럴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 미군 철수가 가시화되면 IS 압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현장에 있을 때 군사적인 압박을 하기 더 쉽다"면서도 "대통령은 결정을 내렸고, 우리는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39년간 미군에 몸담아온 보텔은 2주간의 마지막 중동 순방을 마치고 은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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