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캠페인으로 反 학교폭력 메시지 전해요"

기사등록 2019/02/11 14:21:30

교육부·NGO 등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

【세종=뉴시스】 푸른나무청예단과 교육부, 울산광역시교육청,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2018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함께하는 뮤지컬' 동아리의 공연 모습. 2019.02.11 (사진=청예단 제공)
【세종=뉴시스】 푸른나무청예단과 교육부, 울산광역시교육청,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2018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함께하는 뮤지컬' 동아리의 공연 모습. 2019.02.11 (사진=청예단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 학생 동아리 174개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NGO '푸른나무청예단'(청예단)에 따르면 청예단과 교육부, 울산광역시교육청,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2018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뮤지컬'은 문화예술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지컬 동아리다. 안무와 노래, 연기, 시나리오, 연출 등을 전공한 현장 전문가가 멘토로서 뮤지컬 동아리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동아리 수는 82개, 참여한 청소년은 1520명에 이른다. 지도교사는 130명, 멘토가 63명이다. 이들 동아리는 뮤지컬을 제작한 후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비폭력 메시지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쳤다.

'푸른가족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아리다. 전국에 92개 동아리가 있으며, 학생 2579명과 125명의 가족, 163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사업을 총괄·기획했으며, 울산교육청은 관리했다. 청예단은 동아리 지원사업을 총괄했고,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는 공모로 선정된 8개 동아리 방 조성을 지원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동아리 시상 이외에도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래퍼 아웃사이더의 축하공연, 학생-멘토의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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