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5·18 광주 민중항쟁 동지회 "역사 왜곡에 분노와 실망"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폄훼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에 대한 성토가 이역만리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미주지역 5·18 광주 민중항쟁 동지회' 이윤희(59·캐나다 교민) 회장은 회원들을 대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명서를 게재하고 "5·18 망언자들은 당장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동지회는 "2·8 독립선언 100주년이 되는 날에 입부 '몰지각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5·18 진실을 짓밟는 부끄러운 만행을 저질렀다"며 "북미지역 민주인사들은 지만원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해괴하고 허무맹랑한 거짓들을 의도적으로 유포시킨 공청회를 방치한 자유한국당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이라도 온전한 5·18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동지회는 "수많은 국민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민주공화국에서 그것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공당의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현실에 심한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가짜뉴스를 퍼트리며 역사왜곡을 일삼은 지만원은 또 다시 '5·18은 북한 특수부대가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섬겨야 할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까지도 '5·18 폭동이 시간이 흘러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등의 차아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망언으로 오월영령과 광주 민주시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성토했다.
동지회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거짓으로 역사의 진실을 바꿀 수 없다"면서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며, 국회와 국회의원들의 책무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10일 '미주지역 5·18 광주 민중항쟁 동지회' 이윤희(59·캐나다 교민) 회장은 회원들을 대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명서를 게재하고 "5·18 망언자들은 당장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동지회는 "2·8 독립선언 100주년이 되는 날에 입부 '몰지각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5·18 진실을 짓밟는 부끄러운 만행을 저질렀다"며 "북미지역 민주인사들은 지만원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해괴하고 허무맹랑한 거짓들을 의도적으로 유포시킨 공청회를 방치한 자유한국당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이라도 온전한 5·18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동지회는 "수많은 국민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민주공화국에서 그것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공당의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현실에 심한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가짜뉴스를 퍼트리며 역사왜곡을 일삼은 지만원은 또 다시 '5·18은 북한 특수부대가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섬겨야 할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까지도 '5·18 폭동이 시간이 흘러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등의 차아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망언으로 오월영령과 광주 민주시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성토했다.
동지회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거짓으로 역사의 진실을 바꿀 수 없다"면서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며, 국회와 국회의원들의 책무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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