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실무협상 참여' 웡 부차관보와 접견
비건 美특별대표 대신 만난 것으로 전해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논의 언급 주목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지난 9일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를 만나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공유 받았다고 10일 통일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천 차관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웡 부차관보와 접견하고 지난 6~8일 평양에서 진행된 비핵화 실무협상 상황에 대해 들었다.
천 차관은 당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방북 결과를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웡 부차관보를 대신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웡 부차관보는 비건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측 북핵 실무협상팀에 소속돼 이번 평양 방문에 동행했다. 한미 간 비핵화, 남북관계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워킹그룹에도 웡 부차관보는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건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에서 비핵화 상응조치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날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천 차관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웡 부차관보와 접견하고 지난 6~8일 평양에서 진행된 비핵화 실무협상 상황에 대해 들었다.
천 차관은 당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방북 결과를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웡 부차관보를 대신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웡 부차관보는 비건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측 북핵 실무협상팀에 소속돼 이번 평양 방문에 동행했다. 한미 간 비핵화, 남북관계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워킹그룹에도 웡 부차관보는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건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에서 비핵화 상응조치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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