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위한 경선룰' 주장에 "특정인 위한 룰로 생각 안 해"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김진태 의원은 9일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날인 27일 진행되는 전당대회에 '보이콧'을 선언한 다른 당대표 후보들을 향해 "그만 징징거리고 들어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할 만큼 했다. 들어와서 멋지게 경쟁해보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초 일정대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 의원을 제외한 홍준표 전 대표·오세훈 전 서울시장·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6명의 당권주자들은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제와서 이렇게 빠지면 제일 서운한 사람이 나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경선룰이 황교안 전 총리를 위한 룰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위한 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전 대선 경선 때 홍준표 한 사람을 위해 룰을 정한 적은 있었다"며 "난 그것도 참고 견딘 사람"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할 만큼 했다. 들어와서 멋지게 경쟁해보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초 일정대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 의원을 제외한 홍준표 전 대표·오세훈 전 서울시장·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6명의 당권주자들은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제와서 이렇게 빠지면 제일 서운한 사람이 나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경선룰이 황교안 전 총리를 위한 룰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위한 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전 대선 경선 때 홍준표 한 사람을 위해 룰을 정한 적은 있었다"며 "난 그것도 참고 견딘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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