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데이터 이용량 1인당 8GB…1년새 20% 급증

기사등록 2019/02/08 10:06:0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데이터트래픽 통계' 분석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당 트래픽은 20GB, 일반은 2GB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56.8%, 웹포털 13.7%, 멀티미디어 7.9%

이동전화 사용자 5708만명, 스마트폰 사용자 88.9%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 이동통신 데이터 이용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5% 늘었다. 4G LTE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도 8.2GB로 20.8% 늘어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표/한국투자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 이동통신 데이터 이용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5% 늘었다. 4G LTE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도 8.2GB로 20.8% 늘어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표/한국투자증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무제한 요금제와 동영상 콘텐츠 시청 증가에 힘입어 4G 스마트폰의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이 1년 새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G·3G 피처폰과 3G 스마트폰, 4G 스마트폰의 가입자당 트래픽은 6.2GBMB로 전년 대비 2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만기별로 4G 스마트폰의 가입자당 트래픽은 8GB로 전년 동월 대비 20.8% 증가했다. 3G 스마트폰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은 326MB로 31.5%, 2G·3G 피처폰의 데이터 트래픽은 5MB로 67% 급증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무제한 요금제와 동영상 콘텐츠 시청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4G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은 1인당 20.5GB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 요금제를 사용자의 트래픽은 2GB에 그쳤다. 3G 역시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는 3.8G를 사용했고, 일반 요금제 사용자는 불과 137MB를 이용했다.

헤비 유저, 즉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의 트래픽 현황을 살펴보면 상위 10% 이용자가 221PB를 써서 전체 56%를 차지했다. 상위 5% 이용자는 38.1%, 상위 1% 이용자는 13% 수준이었다.

데이터 트래픽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콘텐츠는 주문형비디오(VOD)와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의 동영상으로 56.8%를 차지했다. 웹사이트에 접속해 제공받는 콘텐츠인 웹포털은 13.7%로 뒤를 이었다.

동영상을 제외한 음악 스트리밍과 지도 등 정보형 콘텐츠,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등 멀티미디어 사용량은 7.9%로 1년 전보다 3.5%포인트 늘었다. 이 밖에 소셜네트워크(SNS) 3.6%, 마켓 다운로드 1.5% 비중을 차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통 3사가 지난해 6~8월 출시한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로 데이터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데이터 이용량 8GB는 월 5만9000원, 월 5만원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 6.6GB, 4GB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분기 이통 3사 가입자 평균 요금이 3만2114원인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 이용량 증가가 데이터 추가 구매 및 요금제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3월 말 5G가 상용화되면 데이터 이용량은 더욱 큰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동전화 사용자는 57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5077만명으로 88.9%를 차지했고, 피처폰 사용자는 632만명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1년 전보다 210만5126명(4.3%) 증가한 반면 피처폰 사용자는 107만132명(1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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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데이터 이용량 1인당 8GB…1년새 20% 급증

기사등록 2019/02/08 10:06: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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