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 잠정 통계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지난해 한일 양국간 방문객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밝힌 잠정 통계에서 작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약 753만 9000명으로 사상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 수도 같은 기간 27.6% 증가해 약 294만 8500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난해 1년동안 한일 양국 방문객 수를 합하면 약 1048만 7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 일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한국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 수의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JNTO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한다. 중국 인구가 한국 인구의 약 28배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일본을 찾은 해외 방문객 중 한국인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한국은 2013년 이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방문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미국이며, 2위는 중국이다.
[email protected]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밝힌 잠정 통계에서 작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약 753만 9000명으로 사상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 수도 같은 기간 27.6% 증가해 약 294만 8500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난해 1년동안 한일 양국 방문객 수를 합하면 약 1048만 7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 일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한국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 수의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JNTO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한다. 중국 인구가 한국 인구의 약 28배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일본을 찾은 해외 방문객 중 한국인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한국은 2013년 이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방문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미국이며, 2위는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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