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로 선보인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29일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 뒤 2개월 만에 얻은 실적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정식 출시 이전부터 사전예약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28일 출시된 이 제품은 서울 강남과 동대문, 인천 송도의 플래그십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3곳에서 하루 만에 15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12월12일 서울지역 편의점 7880곳을 대상으로 판매를 본격화한 이후 서울에서만 2만5000대 이상이 판매됐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KT&G는 또 지난달 4일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시, 경기도와 지방 27개 대도시로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전용담배인 '믹스(MIXX)'의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어 같은 달 23일에는 전국의 모든 도시의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점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다르다.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흡연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을 늘리고 특유의 찐맛을 감소시켰다. 완충시 20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경우 지난해 10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KT&G가 2017년 11월 첫 공개한 릴은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편의성을 강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열린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T&G는 릴 전용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KT&G의 플래그십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은 릴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제품 구입 및 애프터서비스, 고객 상담 등이 가능한 곳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서 1호점을 열었고 일 100대 한정 이벤트의 '릴 미니' 제품이 1시간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신규 업체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1위 전자담배 업체의 한국 진출이 예상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이 KT&G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자담배업계 1위인 쥴랩스가 한국 법인을 설립해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액상형 전자담배 쥴이 출시되더라도 KT&G의 고객 이탈률은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쥴의 신규 고객 가운데 기존 KT&G 고객의 비중이 50%를 넘는다고 가정해도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주당 순이익(EPS) 하락률은 5%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액상형 전자담배 쥴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출시되더라도 KT&G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1일 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29일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 뒤 2개월 만에 얻은 실적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정식 출시 이전부터 사전예약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28일 출시된 이 제품은 서울 강남과 동대문, 인천 송도의 플래그십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3곳에서 하루 만에 15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12월12일 서울지역 편의점 7880곳을 대상으로 판매를 본격화한 이후 서울에서만 2만5000대 이상이 판매됐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KT&G는 또 지난달 4일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시, 경기도와 지방 27개 대도시로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전용담배인 '믹스(MIXX)'의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어 같은 달 23일에는 전국의 모든 도시의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점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다르다.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흡연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을 늘리고 특유의 찐맛을 감소시켰다. 완충시 20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경우 지난해 10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KT&G가 2017년 11월 첫 공개한 릴은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편의성을 강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열린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T&G는 릴 전용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KT&G의 플래그십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은 릴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제품 구입 및 애프터서비스, 고객 상담 등이 가능한 곳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서 1호점을 열었고 일 100대 한정 이벤트의 '릴 미니' 제품이 1시간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신규 업체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1위 전자담배 업체의 한국 진출이 예상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이 KT&G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자담배업계 1위인 쥴랩스가 한국 법인을 설립해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액상형 전자담배 쥴이 출시되더라도 KT&G의 고객 이탈률은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쥴의 신규 고객 가운데 기존 KT&G 고객의 비중이 50%를 넘는다고 가정해도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주당 순이익(EPS) 하락률은 5%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액상형 전자담배 쥴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출시되더라도 KT&G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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