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정초에 말로 상처 주지 말자는 의미심장한 덕담을 전했다.
손석희 JTBC 대표는 1월31일 저녁 8시에 방송한 'JTBC'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정초부터 부디 말로 상처 주지 말자"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명절에 등장한 '명절 잔소리 메뉴판'을 소개하며 "걱정하는 마음은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 후에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언급했다.
"'설날'이란 모두가 조금은 낯설고도 사뭇 서럽게 맞이하는 첫 번째 새날"이라며 "그 조심스러운 정초부터 부디 말로 서로 상처 주지 마시길"이라고 바랐다.
손 대표는 설 연휴 중 방송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그는 방송 말미에 "나와 안나경 앵커는, 오늘부터 함께 설 연휴 동안 휴가를 다녀오겠다"며 "물론 옆에 있는 박성태 기자도 휴가를 간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앞서 이날 손 대표에 대한 조사는 설 연휴가 지나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손 대표와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마려 "조사 장소는 마포경찰서이고, 조사 일정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손 대표를 폭행 사건 혐의자 겸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석희 JTBC 대표는 1월31일 저녁 8시에 방송한 'JTBC'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정초부터 부디 말로 상처 주지 말자"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명절에 등장한 '명절 잔소리 메뉴판'을 소개하며 "걱정하는 마음은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 후에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언급했다.
"'설날'이란 모두가 조금은 낯설고도 사뭇 서럽게 맞이하는 첫 번째 새날"이라며 "그 조심스러운 정초부터 부디 말로 서로 상처 주지 마시길"이라고 바랐다.
손 대표는 설 연휴 중 방송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그는 방송 말미에 "나와 안나경 앵커는, 오늘부터 함께 설 연휴 동안 휴가를 다녀오겠다"며 "물론 옆에 있는 박성태 기자도 휴가를 간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앞서 이날 손 대표에 대한 조사는 설 연휴가 지나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손 대표와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마려 "조사 장소는 마포경찰서이고, 조사 일정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손 대표를 폭행 사건 혐의자 겸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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