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엄청난 진전…北, 정상회담 매우 원해"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 및 장소를 내주 초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다음주 초에 (날짜와 장소를) 알릴 것"이라며 "그들(북한)은 정상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 생각에 당신들 대부분이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며 "나는 그게 대단한 비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2월 말 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는 베트남 하노이, 다낭 및 태국 방콕 등이 거론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 상황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월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면담 이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말 개최한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 관료들은 이달 초 블룸버그에 제2차 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열 계획이라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미 팰로앨토 지역을 방문해 북핵 관련 연설을 진행한다.
CBS 국무부 출입기자 크리스티나 루피니가 공유한 미리보기 내용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 절차가 실패한다는 만일의 사태에 어떻게 할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언할 예정이다.
비건 대표는 또 비핵화 달성 전 북한 내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전반을 미국이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다음주 초에 (날짜와 장소를) 알릴 것"이라며 "그들(북한)은 정상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 생각에 당신들 대부분이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며 "나는 그게 대단한 비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2월 말 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는 베트남 하노이, 다낭 및 태국 방콕 등이 거론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 상황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월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면담 이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말 개최한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 관료들은 이달 초 블룸버그에 제2차 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열 계획이라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미 팰로앨토 지역을 방문해 북핵 관련 연설을 진행한다.
CBS 국무부 출입기자 크리스티나 루피니가 공유한 미리보기 내용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 절차가 실패한다는 만일의 사태에 어떻게 할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언할 예정이다.
비건 대표는 또 비핵화 달성 전 북한 내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전반을 미국이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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