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유아숲체험 즐긴다

기사등록 2019/01/30 14:25:03

3월부터 유아숲체험원 2개소 개장

2월1일까지 어린이집 등 60개소 모집

【서울=뉴시스】 동작구 상도유아숲체험원. 2019.01.30.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상도유아숲체험원. 2019.01.30.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019년 유아숲체험원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자연형 놀이터다. 상도근린공원 안 상도유아숲체험원(상도동 533-3 일대)과 현충근린공원 안 서달산유아숲체험원(상도동 49-36 일대)이 있다.

상도유아숲체험원'은 500㎡ 규모다. 호랑이발톱끼우기, 흔들밧줄건너기, 나무오르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다. 활동지도와 숲해설이 가능한 전문인력인 유아숲지도사가 채용될 예정이다.

서달산유아숲체험원은 1만3000㎡ 면적이다. 경사오르기, 통나무징검다리 등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새로 조성된 유아동네숲터와 한뼘정원, 야외학습장 등을 활용해 숲 가족축제가 열린다.

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숲체험이 가능한 참여기관 60개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같은달 19일에는 정기이용기관과 학부모 등과 함께하는 유아숲아카데미가 열린다.

공원녹지과(02-820-16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숲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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