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0일 ICT 산업 고도화 전략 발표
2조원 예산, 최대 1.2조원 펀드 투입 계획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정보통신기술산업(이하 ICT산업)에 올해 3.2조원이 투입된다. 약 2조원의 예산과 최대 1.2조원의 펀드가 투입되는 것이다.
ICT 산업은 대내외 위기에 취약한 산업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ICT 수출은 사상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지만 11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뒤 12월에는 감소 폭이 대폭 증가했다.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산업구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지속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30일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ICT 산업 고도화 및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혁신주체인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거쳐 총 0.7조원 규모로 'ICT R&D 바우처 사업(2020~2024년)'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혁신방안을 2019년 상반기 내 마련한다.
총 1.2조원 규모의 'KP Inno 펀드(우본)'를 조성해 ICT 고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개별사업의 통합·연계 강화를 위한 지원 효율성 증대를 위해 ICT 창업·벤처사업도 개편한다.
하드웨어(HW) 편중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인력양성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SW 고성장클럽 200' 등 전문기업을 집중지원·육성한다.
ICT가 전 산업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적용 대상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한다.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과 연계해 빅데이터·5G 등을 활용한 제조혁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1.5조원)와 6G(0.9조원)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예타를 추진한다. 양자통신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자정보통신진흥 종합계획'을 올해 내 수립한다.
[email protected]
ICT 산업은 대내외 위기에 취약한 산업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ICT 수출은 사상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지만 11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뒤 12월에는 감소 폭이 대폭 증가했다.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산업구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지속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30일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ICT 산업 고도화 및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혁신주체인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거쳐 총 0.7조원 규모로 'ICT R&D 바우처 사업(2020~2024년)'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혁신방안을 2019년 상반기 내 마련한다.
총 1.2조원 규모의 'KP Inno 펀드(우본)'를 조성해 ICT 고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개별사업의 통합·연계 강화를 위한 지원 효율성 증대를 위해 ICT 창업·벤처사업도 개편한다.
하드웨어(HW) 편중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인력양성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SW 고성장클럽 200' 등 전문기업을 집중지원·육성한다.
ICT가 전 산업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적용 대상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한다.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과 연계해 빅데이터·5G 등을 활용한 제조혁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1.5조원)와 6G(0.9조원)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예타를 추진한다. 양자통신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자정보통신진흥 종합계획'을 올해 내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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