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구제역 의심축 발생…초동방역 만전" 긴급지시

기사등록 2019/01/28 17:01:26

경기 안성 소재 농가에서 젖소 20여두 의심 증상

이낙연 총리 의심축 살처분, 출입차단 등 긴급지시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조치 선제적 강구하라"

【서울=뉴시스】구제역 예방접종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구제역 예방접종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경기 안성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동물이 신고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농식품부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사환축(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소독 조치, 일시 이동중지 명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어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안성시 소재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 예방적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구제역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 하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날 경기 안성의 한 젖소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20여두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정밀검사 중이며, 구제역 판명 결과는 오는 29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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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구제역 의심축 발생…초동방역 만전" 긴급지시

기사등록 2019/01/28 17:01: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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