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내일 제 첫사랑(한국당)과 함께 해달라"…출마 예고

기사등록 2019/01/28 11:34:50

"가난한 고물상집 아들에게 꿈을 만들어 줘"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25일 오후 황교안(가운데) 전 국무총리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 경남도당 주요당직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황 전 총리 왼쪽은 강기윤 자유한국당 창원 성산 예비후보. 2019.01.25.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25일 오후 황교안(가운데) 전 국무총리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 경남도당 주요당직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황 전 총리 왼쪽은 강기윤 자유한국당 창원 성산 예비후보. 2019.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8일 "내일 제 첫사랑(자유한국당)과 함께 해달라"며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황 전 총리는 29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선언을 한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내일 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가난한 고물상집 아들인 제게 내일이 꿈을 만들어줬다"며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하는 도전"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당권과의 약속 그리고 저 자신과의 약속이 있다"며 "내일 여러분에게 그 약속을 이야기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당 안팎에서는 황 전 총리의 출마자격 여부를 놓고 논쟁 중이다. 당 선관위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고 황 전 총리의 출마자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결정된 사안을 비대위에 넘기면 비대위에서 최종 논의 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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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28 11:3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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