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가치 발현되는 한국당 위해 저부터 모범 보이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이 유능한 경제정당, 대안을 갖춘 정책정당, 품격과 내용을 갖춘 진짜프로 정당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리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을 외칠수록 소득은 오히려 도주하고 있고, 투자는 고사하고 있던 일감마저 사라지는 현실"이라며 "사정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이념에 현실을 꿰맞추고, 민생을 이념의 틀에 가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더 이상 갈등과 분열로 국민과 당원들의 답답한 가슴과 불안감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이념 지향적 경제정책'을 막아낼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신뢰하는 대안정당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보수의 이름은 생산과 건설, 창조다. 한국당은 보수의 이름"이라면서 "보수의 가치가 제대로 발현되는 한국당이 되도록 모든 경륜과 지혜를 바치고 저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당의 혁신 방향으로 ▲실력있는 경제정당 ▲믿음가는 대안정당 ▲품격있는 도덕정당 ▲당원중심 주인정당 ▲활력있는 미래정당 구현을 제시하며 자신을 "한국당을 역량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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