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기아자동차는 25일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재고 정상화와 인센티브, 판촉비 효율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고 신차 4개 차종을 준비했다"며 "올해를 성장 궤도에 재진입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대형 SUV 텔룰라이드 등을 포함해 4개 차종을 준비한 만큼 신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도매 기준 29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기적인 정책보다 장기적인 지속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의 방향성을 잡고 전기차 모델을 대표로 전동화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동화 부분에 대한 연구개발의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원가절감 협의체를 추진해 전동화 포함 전반적인 회사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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