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힘찬병원,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 출간

기사등록 2019/01/24 14:40:13

(사진=힘찬병원 제공)
(사진=힘찬병원 제공)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힘찬병원 의료진들이 어깨와 척추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담은 책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와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다'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책은 어깨 및 척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힘찬병원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직접 경험한 치료사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은 물론, 진료실에서 쉽게 들을 수 없던 의사로서의 고뇌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전달한다.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에서는 노화나 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질환에 대해 서술했다. 이 책은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 때 단순 통증으로만 여기지 말고 어깨의 신호를 이해하고 놓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그만큼 건강해진다고 강조한다.

이어 퇴행성 질환부터 탈구, 힘줄 파열까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어깨 질환의 원인과 증상은 물론, 비수술 및 수술 등 여러 치료법에 대한 의사들의 의견을 환자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또 수술환자에 대한 아쉬움 등을 털어놓는 등 의사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고충도 엿볼 수 있다.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다'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척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쉽게 전달한다.

주요 내용은 ▲직업과 척추 수술법 ▲젊은 나이의 골다공증 ▲허리질환으로 찾아온 우울증 ▲두통과 목디스크 ▲알 수 없는 엄지손가락 통증 ▲척추수술의 재발 ▲척추 꼭 수술해야 되나 ▲척추수술과 운동 등이며 흔히 가질 수 있는 척추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풀어준다.

또 고령화 사회에 따른 부모님의 허리 건강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평생 농사일을 한 탓에 척추 뼈가 자주 부러지는 할머니’, ‘치매 어머님이 척추 골절 수술을 할 수 있는지 묻던 자녀’, ‘뼈 주사로 통증 참는 부모님’ 등의 사례를 토대로 고령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척추 질환 증상 및 치료법,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이수찬 힘찬병원장은 “환자들과 나누었던 속 깊은 치료이야기와 더 나은 치료를 위한 의사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고자 했다”며 “환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 동안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의사와 환자의 마음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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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힘찬병원,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 출간

기사등록 2019/01/24 14:40: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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