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선 2026년, 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

기사등록 2019/01/23 11:43:38

【안양·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인덕원역과 동탄을 연결하는 인덕원~동탄선 노선도.
【안양·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인덕원역과 동탄을 연결하는 인덕원~동탄선 노선도.
【안양·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인덕원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시흥시 월곶과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각각 오는 2026년과 2025년 개통 된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실과 안양, 의왕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37.1㎞) 사업이 금년 중으로 기본설계를 마친다.

이어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1년 착공하여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조 719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왕시 구간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계원예술대학교)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등 3개역 신설이 확정됐다.

또 총 사업비 2조 665억 원이 투입되는 월곶~판교 간(40.3㎞) 복선전철은 오는 2월 중 기본설계에 착수해 2021년 착공과 함께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의 일반열차 평균 속도는 시속 71㎞로, 9호선 급행열차(46.8㎞/h)보다 빠르다. 또 급행열차는 시속 107.7㎞/h로, 일반 기차와 비슷한 수준이며, 월곶에서 판교까지 이동시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든다.

 이들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 고천, 오전, 내손, 청계 등 신규택지개발과 재건축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 의원은“역사 신설을 비롯해 계획된 개통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상황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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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선 2026년, 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

기사등록 2019/01/23 11:43: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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