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ZTE 등 구체적 기업명은 거론 안해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관련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정부가 중국 국영 통신회사들의 미국 내 영업을 크게 제한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명령은 아직 대통령에게는 보고 되지 않았으며, 화웨이나 ZTE 같은 회사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 등 적대국과 관련된 기업들의 제품과 구매를 검토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상무부에 부여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화웨이는 5G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은 중국 정부가 서방 정부 및 기업들을 감시하는 데 화웨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화웨이 측은 중국 정부가 회사를 통제하고 있지 않으며 스파이 활동과도 무관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19일 블룸버그통신은 관련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정부가 중국 국영 통신회사들의 미국 내 영업을 크게 제한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명령은 아직 대통령에게는 보고 되지 않았으며, 화웨이나 ZTE 같은 회사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 등 적대국과 관련된 기업들의 제품과 구매를 검토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상무부에 부여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화웨이는 5G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은 중국 정부가 서방 정부 및 기업들을 감시하는 데 화웨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화웨이 측은 중국 정부가 회사를 통제하고 있지 않으며 스파이 활동과도 무관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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