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강화에 대해 "신중, 인내, 좋은 판단에 의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저지주 서머싯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8년 초에는 경기 호조와 저금리 상황에서 단계적 금리 인상은 당연하고 필요한 선택사항이었다"며 "12개월이 지난 지금, 금리는 정상 수준에 가까워졌고 인플레이션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성장이 지속 가능한 수준을 웃돈다면 어느 시점에선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만약 상황이 덜 건실하다면 나는 그에 따라 정책 관점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2019년 미국 경제가 2.0~2.5%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해 제시됐던 3% 경제성장 전망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그는 또 "상황이 변할 경우 대차대조표 정상화 방법은 물론 통화정책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저지주 서머싯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8년 초에는 경기 호조와 저금리 상황에서 단계적 금리 인상은 당연하고 필요한 선택사항이었다"며 "12개월이 지난 지금, 금리는 정상 수준에 가까워졌고 인플레이션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성장이 지속 가능한 수준을 웃돈다면 어느 시점에선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만약 상황이 덜 건실하다면 나는 그에 따라 정책 관점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2019년 미국 경제가 2.0~2.5%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해 제시됐던 3% 경제성장 전망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그는 또 "상황이 변할 경우 대차대조표 정상화 방법은 물론 통화정책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