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국과 멕시코 국경 울타리 아래로 땅굴을 파 입국한 이주민 375명이 구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8일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주 초 400명에 가까운 이주민들이 미-멕시코 국경 울타리 아래로 땅굴을 파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이주민 수는 375명으로, 애리조나주 남서부 도시 유마에 주둔하던 국경수비대원들이 지난 14일 이들을 구금했다. 이들의 구금이 자수에 따른 것인지, 단속에 의한 구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경수비대위원장 브랜던 저드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과테말라 출신이다. 저드는 구금 이주민 규모에 대해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많은 숫자"라고 평가했다. 이 지역에선 종종 20~30명, 최대 100명 정도의 이주민들이 체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체포된 장소는 정확히 산루이스 통관항에서 동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80명 규모의 과테말라 출신 이주민들이 산루이스 통관항 동쪽에서 체포됐었다.
[email protected]
CNN은 18일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주 초 400명에 가까운 이주민들이 미-멕시코 국경 울타리 아래로 땅굴을 파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이주민 수는 375명으로, 애리조나주 남서부 도시 유마에 주둔하던 국경수비대원들이 지난 14일 이들을 구금했다. 이들의 구금이 자수에 따른 것인지, 단속에 의한 구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경수비대위원장 브랜던 저드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과테말라 출신이다. 저드는 구금 이주민 규모에 대해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많은 숫자"라고 평가했다. 이 지역에선 종종 20~30명, 최대 100명 정도의 이주민들이 체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체포된 장소는 정확히 산루이스 통관항에서 동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80명 규모의 과테말라 출신 이주민들이 산루이스 통관항 동쪽에서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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